[이나강]/감사일기
-
2022.22.22[이나강]/감사일기 2022. 2. 22. 22:49
아빠가 예전에 전립선 암이었는데, 거의 다 나았다 생각했다. 그런데 오늘 림프쪽으로 전이됐다고 하더라. 의사가. 몸 관리를 정말 잘 했다고 생각하진 않았다. 그래도 전이가 됐을 거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. 그래서 더 충격이 있고. 기분이 좋지 않다. 나도 모르게 아빠가 돌아가실 수도 있다는 것을, 각오하고 있어서 마음이 더 안 좋다. 사람은 누구나 죽지만. 그래도 더 오래 오래 살았으면 좋겠다. 기도하고 좋은 추억을 만들고. 그렇게 그렇게 살아야겠다. 아빠가 오래 살았으면, 내 식구들 모두 무탈하게 지내서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살길 기도해본다. 이뤄지길 난 기도한다.